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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상식] 태엽은 어느정도 감아주는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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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807회 작성일 18-09-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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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을 감으면 감을수록 저항하는 느낌이 커지고 완전히 감게 되면 아무리 감각이 무딘 사람이라도 걸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옛날 제품들이라면 모를까 요즘 생산되는 시계들은 너무 무리한 힘을 주지 않는한 왠만해선 태엽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장난감 태엽 자동차의 태엽을 감아보신 적이 없으신지요?

수동 시계의 태엽이 다 감기면 태엽 자동차처럼 더 이상 감기지 않을 것같은 꽉 잠긴 느낌이 옵니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장난감 태엽 자동차 감는 기분으로 편하게 끝까지 돌려보시면 "아하, 요거네!!"하는 느낌이 올겁니다.

만약 태엽 건강이 계속 걱정되신다면 몇 일 동안 아침에 밥주실 때마다 완전히 감길 때까지 횟수를 기억하셨다가그 경험치보다 약간 적게 감아 주시는 것도 좋을 방법일 듯싶습니다

태엽 재질이 좋지 못하여 태엽을 무리하게 감을 경우 끊어질 가능성이 높았던 아주 옛날에는 용두로 태엽을 일정 횟수이상 돌리면 더 이상 돌아가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스탑웍스이라는 기구를 채용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시계들은 부품 재질이 좋아져서 태엽이 끊어지는 경우가 드물며 태엽을 보호하는 추가적인 장치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단, 태엽을 감을 때 크라운을 너무 빠른 속도로 돌리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풀 와인딩에 도달하는 회전수는 시계마다 다르며 약 22바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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